[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조치로 인해 급락했던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최근 주요 채굴업자들이 작업에 복귀하면서 다시 상승 중이라고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블록체인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채굴 금지 조치에 따라 캐나다, 미국 등으로 옮겨간 주요 채굴업자들이 최근 작업을 재개하면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21% 이상 반등했다.

중국 당국의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로 국내 채굴업자 대다수가 작업을 중단하고 이 중 일부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다른 국가로 이전했다.

규제 투명성과 낮은 전기 비용이라는 환경에서 사업을 다시 시작한 주요 채굴업자들로 인해 역대 최고치 초당 180EH/s에서 불과 21일 만에 84EH/s로 떨어졌던 해시레이트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9월 최고치에 달했을 당시 중국이 전 세계 채굴 능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를 넘었는데, 현재 46%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미국의 점유율은 17%로 높아졌다.


코인탈레그래프에 따르면, 많은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비트코인 채굴 능력에서 중국의 지배적인 위치가 사라진 것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분권화를 위해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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