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가 “분산투자는 승자를 팔아 패자를 사는 행위”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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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장기투자와 비트코인에 대한 이른바 ‘몰빵 투자’를 주장하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다.

그는 비트코인을 맨하튼의 대지에 비교하고 알트코인을 거기에 들어서는 건축물이나 사업체로 비유했다.

대지는 희소성으로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지만 사업체들은 사업의 흥망성쇄가 불가피하다는 것. 특히 규제 대상 사업의 경우는 당국의 입장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며 대지인 비트코인을 사라고 권유한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상장 기업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구입한 기업으로 사내유보금 외에 회사채 발행 대금과 주식 발행 대금까지 비트코인을 구입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던 지난 4월 “1조 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시총이 주요 빅테크 기업들을 가볍게 넘어서고 100조 달러(약 11경1400조원)까지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마이클 세일러의 행위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의 진가를 알아본 선각자라는 칭송과 투기적 자산에 돈을 쏟아부어 회사를 위험에 노출시키는 무리한 경영 행위라는 비판이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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