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은 몇달 뒤 다시 안정될 것이며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준 7월 정책회의 성명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은 지난 몇달간 연준의 2% 목표를 상당 수준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몇개월간 그럴 것으로 예상하지만 다시 연준 목표를 향해 하락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파월은 또 코로나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지만 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업종에서 지난 1년여의 경험을 통해 코로나 사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배웠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해 파월은 경제가 연준의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 목표를 향한 “실질적 추가 진전”과는 아직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그는 “실질적 추가 진전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나는 고용시장 측면에서 일부 커버할 그라운드가 있다고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부양책 축소를 실행에 옮길 때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 규모를 먼저 줄여나갈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관련, 파월은 MBS 매입만 먼저 축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MBS 매입이 보다 폭넓은 수용 정책 밖에서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월은 “국채 보다 먼저 MBS 매입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에 대한 지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CNBC는 증시가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파월의 기자회견 내용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움직임은 제한됐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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