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4만달러 돌파 후 추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으며 장중 한때 3만9000달러 이하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 가격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제로금리 및 통화정책 유지 발표 후 4만달러를 회복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2시45분 6.4% 오른 4만2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4% 가까이 가격이 상승해 2300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이날 장 출발 전부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던 XRP는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연준은 이틀 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 ~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팬데믹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계속 “강화”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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