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난 19일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 변종 위험이 월가를 강타했을 때, 미국 주식시장의 개인 투자자들이 22억 달러 어치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는 반다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는데요.

# ‘다우 존스’ 검색량 증가와 일치
뉴욕 주식시장에서 19일 당일 오후 1시 주가지수가 급락했을 때 ‘다우 존스’ 키워드에 대한 구글 검색도 급증했습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23일 금요일 3만5000 포인트를 상향 돌파, 개미들의 판단이 옳았음을 보여줬습니다.

데이타트랙 리서치에 따르면 ‘Dow Jone’ 구글 검색량 증가는 개미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 패턴과 일치합니다.

FBB 캐피탈 파트너스의 리서치 담당 마이크 밸리 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불 마켓은 주식 투자 위험을 부담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득을 안겨주고 있다”며 “개인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비트코인’ 검색량도 증가…한국도 유사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구글 검색량은 어땠을까요?

지난주 구글 트랜드에서 키워드 ‘Bitcoin’에 대한 검색은 미국의 경우 20일 오후에 피크에 도달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시차를 감안하면 주식시장에서 ‘다우 존스’가 검색된 시점과 거의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 검색량도 비슷했는데요. 20일에 1차로 피크를 찍고, 21일에도 다시 검색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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