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들이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중소형 종목 중 하락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늘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1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2093.5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5% 상승했다.

이더리움 3.90%, 바이낸스코인 2.40%, 카르다노 0.86%, XRP 3.18%, 폴카닷 1.42% 상승했고, 도지코인은 1.54%,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98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0%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7월22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소폭 상승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115달러 상승한 3만1735달러, 8월물은 125달러 오른 3만1800달러, 9월물은 20달러 상승해 3만17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14.50달러 상승해 1955.25달러, 8월물은 8.00달러 오른 1952.75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3만2000달러를 회복했던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장 출발 시점 3만2000달러에서 등락 중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뚜렷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2000달러에 근접 중이며, 전날 한때 강한 상승세를 보엿던 도지코인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전날 일론 머스크 등의 비트코인 토론에서 머스크의 스페이스X 비트코인 투자,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성 언급으로 한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할 기미를 보였으나 곧 가라앉았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이번 주 들어 3만달러 중요 지지 수준 이하에서 마감하자 시장에서는 매도 압력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장기적인 축적 기간 내내 거래량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은 주요 매도 신호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기 보유자, 대형 채굴업자, 유동성 공급 기관 등은 온체인 지표에 따라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만약 이들에 의한 매도 압력이 진행 중이라면 비트코인이 3만달러 이하에서 마감했던 날 거래량이 수백억달러 이상 증가했을텐데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비트코인 최근 어려움은 장기적 상승 위한 ‘성숙기’ 신호 – 마이크 맥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