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금 지지자 피터 시프는 “3만 달러가 지지선이 아닌 저항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3만 달러가 지지선이 아닌 저항선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시프는 이날 다른 위험 자산은 모두 반등했는데, 비트코인만 매도세가 나타났다고도 말했다.

S&P500은 전일 대비 1.52% 상승했고, 나스닥은 전일보다 1.57% 올랐다. 주요 주가지수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에 비하 52% 하락했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퍼포스 ETF에 5월과 6월 비교적 수요가 많았던 것에 비하면 이달 들어 자금 유입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주가가 순자산가치에 비해 11~15.3% 더 낮은 금액을 기록한 것도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부족함을 뜻한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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