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관련 비지니스에 종사하고 있는 샐럽들은 비트코인 3만달러선 붕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이들은 맘편하게 축적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비트코인 3만선이 무너진 뒤에 나온 반응을 살펴본다.

페이스북 아이디어를 최초로 만든 쌍둥이 형제중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비트코인이 3만달러 이하로 내려간 것은 바겐세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미니 거래소를 설립한 윙클보스 형제는 비토코인에 초기부터 투자했다. 비트코인의 선물시장 진입을 성사시키고 ETF 도입 등 비트코인의 제도권진입을 위해 애쓰고 있다.

갤럭스 디지털의 펌와이드 리서치 수장인 알렉스 스론(Alex Thorn)은 존버(hodl)를 외치며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입했다고 사진을 찍어서 인증했다.

그는 2013년 12월 작성된 ‘내가 존버(HODLING)하는 이유’라는 글을 공유했다.

이 글은 HOLD를 HODL로 두번이나 잘못썼다며 바로잡지 않고 HODLING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글 때문에 HODLING(존버)와 HODLER(존버족) 단어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간단히 요약하면 자기는 비싼가격에 팔고 싼 가격에 사는 것은 불가능하고 똑똑한 사람들만 그렇게 하라는 취지다. 결국에는 존버가 돈을 벌고, 시세에 춤춰서는 생각과 반대로 비쌀 때 사고 쌀 때 파는 흑우가 된다는 설명이다.

일백만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워를 자랑하는 분석가 폼플리아노는 “최고의 투자가는 남들이 틀렸다고 지적해도 편안하게 있는 사람이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조언했다.

회사의 여유자금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전부 비트코인 투자에 쓰고 있은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이 지금보다 좋은 때는 없었다”고 가격하락을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애둘러 얘기했다.

분석가 비트코인 아카이브는 “사람들이 나보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 물어보면 나는 모른다고 답한다”면서 “내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하는 행위다. 나는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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