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하락 종목 수 낙폭 모두 증가  # 선물시장도 낙폭 확대 # 비트코인 방향성 확인 어려움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중 하락세가 강화되며 거의 모든 종목의 가격이 하락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95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 하락 종목 수 낙폭 모두 증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2909.1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05% 하락했다.

이더리움 5.43%, 바이낸스코인 3.65%, 카르다노 2.88%, XRP 2.14%, 도지코인 5.34%, 폴카닷 5.7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353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5%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7월12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도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515달러 하락한 3만2940달러, 8월물은 235달러 내린 3만3275달러, 9월물은 375달러 하락해 3만31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106.50달러 하락해 2028.50달러, 8월물은 120.00달러 내린 2019.25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방향성 확인 어려움

비트코인은 장중 낙폭이 확대되며 3만3000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 중이며, 거래량은 240억달러 수준에서 증가하지 않고 고 있다.

이더리움은 장중 2100달러 아래로 밀려난 후 2000달러 선 마저 위협받고 있rh, 주요 종목 거의 모두 하락한 가운데 도지코인, 폴카닷 등의 낙폭이 큰 편이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3만2000 ~ 3만5000달러 좁은 범위에 묶인 상황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상대강도지수(RSI)와 같은 인기 있는 지표들이 더 이상 가격 방향성을 시사하지 못하고 있지만 장기 이동평균 차트는 향후 약세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설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 캐시 스톡튼은 비트코인이 50일 SMA 저항선 3만5621달러를 넘어서면 4만달러 위로의 전진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이어 2 솔루션 업데이트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한 신세틱스는 한때 13.76달러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세틱스는 지난 10일 창업자 케인 워릭이 이달 마지막 주부터 레이어2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후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45% 하락해 247.67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37%, 나스닥 0.21%, S&P500 0.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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