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eToro)에서 2021년 2분기 동안 카르다노에 대한 수요가 비트코인을 뛰어넘었다고 9일(현지시간) 포캐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초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를 이끌며 이토로 이용자들의 수요가 42% 증가했지만 2분기 동안 카르다노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이토로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사이먼 피터스는 카르다노는 “2분기 동안 향후 알론조 (Alonzo) 하드 포크를 위한 보다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다”면서, “이를 성공하면 카르다노 블록체인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계약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카르다노가 이더리움의 진정한 경쟁자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분기 카르다노의 강세는 투자자들의 이러한 기대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토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토로에서 카르다노와 비트코인에 이어 세번째 인기 종목인 이더리움 역시 런던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수요가 79% 급증했다. 올해 인기가 급상승한 도지코인은 XRP에 이어 이토로 인기 순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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