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팀 베이코는 오는 8월 4일에 런던 하드포크 메인넷을 업그레이드하자고 6일(현지시간) 제안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해당 제안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는 1296만5000블록에서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더리움 블록 수는 1277만5000블록을 돌파했다.

조사 플랫폼 이더헙 공동 창업자 앤소니 사사노는 런던 하드포크 메인넷 업그레이드 날짜는 오는 9일로 예정된 개발자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코는 그때까지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노드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런던 하드포크는 지난 4월에 진행된 베를린 업그레이드에 뒤따른 것이다. 지난 몇 주 동안 롭스텐, 고얼리, 링크비 테스트넷이 출시됐다.

런던 하드포크는 네트워크 채굴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이더리움 채굴 난이도 폭탄을 오는 12월로 연기하게 만들 것이다. 아직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지분증명으로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외 런던 하드포크에는 거래 수수료 책정 방식을 단순화하는 제안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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