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31일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개인투자회사인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금융 뉴스사이트 더스트리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외의 디지털에셋에 대해서도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더스트리트는 소로스 펀드매니지먼트의 돈 피츠패트릭(Dawn Fitzpatrick) 최고 투자책임자가 지난 몇 주 사이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를 살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했다.


소식통들은 피츠패트릭과 팀은 한동안 암호화폐를 연구해 왔으며 디지털 에셋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소로스 펀드매니저먼트 대변인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피츠패트릭은 블록체인 기반 기업의 비공개 지분 인수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가 뉴욕디지털 투자그룹(NYDIG)에 2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에 NYDIG 관계자는 모컨스탠리 등이 함께 참여한 투자 라운드가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채택하고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기사는 소로스가 영국 파운드화를 매도해 명성을 얻은 사실을 볼 때 비트코인을 어떻게 거래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설명했다.

기사는 피츠패트릭이 최근 몇 달 간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발언을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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