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의 창업자가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를 NFT(대체 불가 토큰)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아링턴은 프로피의 CEO 나탈리아 카라야네바와 협력해 키예프 소재 자신의 아파트를 최초로 NFT를 이용해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NFT에는 소유권 이전을 위한 서류 작업, 아파트 사진, 고유의 디지털 작품 등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링턴은 지난 2017년 프로피가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매매를 시도했을 당시 이 아파트를 매입한 바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부동산을 NFT로 만드는 방법은 프로피의 거래 플랫폼으로 보낸 부동산 매매 서류에 당사자들이 서명을 하면 이 서류는 부동산 NFT가 되는 방식이다.

카라야네바는 일단 서명 후 부동산 NFT가 되면 주택의 소유권은 NFT 수준에서 온체인 상태가 되며, 향후 NFT로만 양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