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체인 영역에서 비트코인이 첫번째, 이더리움이 두번째 발명품이라면 인터넷 컴퓨터 프로토콜(ICP)은 세번째 발명품이다.”

ICP가 스스로를 설명하는 얘기죠. 2009년 탄생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의 역할을 하고 있고, 2015년 세상에 나온 이더리움은 DeFi를 가능하게 했죠.

2021년 탄생한 ICP는 상상하는 모든 것을 해주겠다고 하네요. “당신은 상상해 나는 인터넷 속도로 가능하게 해줄께”라는 거예요. 전세계 수 백 만 개의 노드를 연결해 ‘진짜’ 탈중앙화된 공유형 슈퍼컴퓨터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만들겠다는 비전예요.

이런 비전에 공감해서인지 출시 이틀만에 시가총액 8위에 올랐고 현재도 9위를 기록 중이죠. 개발은 공익재단인 디피니티(DIFINITY)예요. 이더리움과 유사한 개념을 사용하지만 용량을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해요.

웹어셈블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어요. ‘웹캐니스터(Web Canistres)’라는 독자적 프래임워크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쉽게 개발하게 도와줘요.

 

ICP의 파트너들예요. 애플, 구글, 하버드대학교, IBM, 인텔 페이스북, 아마존. 현기증이 날 정도예요.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한 것을 보면 비전만 있는게 아니라 실력도 있어요.

디피니티의 대표는 도미닉 윌리엄스(Dominic Williams)예요. 그는 현재 인터넷은 소수 기업이 데이터와 API를 독점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ICP를 통해 인터넷 자체를 데이터나 시스템을 탈 중앙화된 방식으로 저장 하고 운용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어요. 인터넷을 장악한 소수기업이 디피니티의 파트너라는게 아이러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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