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디엠’을 독점 발행하게될 실버게이트 은행(Silvergate Capital Corp) 주가가 13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뉴욕 시간 오후 3시 11분 현재 이 은행 주식은 10.89% 오른 89.6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실버게이트 주가는 104.48달러까지 전진, 고점을 찍은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디엠 협회는 우선 ‘디엠 USA’라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며 실버게이트 은행을 독점 발행사로 지정했다.

캘리포니아 라홀라 소재 소형 은행인 실버게이트는 이미 수년 전부터 암호화폐 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실버게이트가 랠리를 펼친 것과 달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라이엇 블록체인 등 대부분의 다른 비트코인 테마주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 하락 여파로 큰 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