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를 새로 구성해 출범시켰다고 7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CNBC가 단독으로 입수한 은행 내부 문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3일 출범한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를 통해 두 건의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를 완료했다.

암호화폐 팀의 책임자로 알려진 라제시 벤타카라마니 파트너는 새로 구성된 팀이 이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비트코인 선물 등을 거래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암호화폐 팀은 이 은행의 글로벌 통화 및 신흥시장 사업부 소속으로, 향후 상품 및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 거래 기관들을 선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고객들에게 최신 암호화폐 가격과 뉴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