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은 “가격과 명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이미 비트코인에 수년 앞서 있다”고 컨설팅업체 드비어그룹의 CEO 니젤 그린이 밝혔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이메일로 보낸 코멘트에 “2021년은 이더리움을 위한 해라는 진짜 느낌이 있다. 이더리움의 시간이 왔다”고 적었다.

그린은 “이더리움은 암호화폐시장의 보다 큰 폭발에서 주된 혜택을 받은 암호화폐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하고 “최근 몇개월간 이더리움의 성장은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폭증과 국경 없는 디지털 화폐가 미래의 돈이라는 인식 확산으로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상 최고가 경신 랠리를 펼치고 있는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3일 오후 3시 45분 24시간 전 대비 11.38% 오른 3303.77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의 이날 장중 고점은 새로운 사상 최고가인 3335.44달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