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15% 급락 조정을 겪은 뒤 5만5000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단기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5만8000 ~ 5만9000달러 부근의 강력한 저항선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9일 오후 1시 4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45% 내린 5만5276.76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 4시간 차트

출처: TradingView

코인데스크는 지난 13일 6만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브레이크아웃은 실패로 끝났다고 지적하며 일간차트와 주간차트의 상방향 모멘텀 둔화는 비트코인 랠리시 이익실현이 계속 이뤄졌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과매도 상태에 있으며 이는 대개 지난 4월 8일과 3월 25일의 경우처럼 가격 회복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코인데스크는 덧붙였다.

일간차트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200일 이동평균 바로 위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만일 매도 압력이 재개되면 다음 지지선은 5만달러, 그 다음은 4만2000달러 부근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지: 비트코인 4시간 차트 (출처: Trading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