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불과 24시간 사이 10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매입했다고 12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자사의 운용자산 총액이 451억달러라고 공개한 후 다음 날 운용자산이 461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시간 안에 운용자산이 10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최근 암호화폐 자산 증가는 운용자산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의 암호화폐 자산 축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선물거래 및 정보 플랫폼 Bybt의 자료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30일 동안 알트코인 4개 종목의 보유랑을 집중적으로 늘려왔다.

이 기간 동안 라이트코인 3먼6215개, 스텔라 556만6271개, 지캐시 2만3105개와 비트코인캐시 923개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