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나쁜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뷰에서 워런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최근 비트코인이 불법 사용과 변동성의 문제 뿐 아니라 지극히 비효울적인 거래 방식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옐런이 “정말 똑독한 여자”라며 “그의 언급은 가장 명확한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워런은 비트코인이 본질적으로 투기적인 성격으로, 나쁜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워런은 지금까지 비트코인의 규제와 관련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은 바 없다.

또한 그는 미국 내 최고 부유층에게 추가적인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해 카르다노 발행사 IOHK의 CEO 찰스 호스킨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