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거래소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발언했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CME(시카고상품거래소)와 같은 해외 거래소들은 비트코인 선물시장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계획이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손 이사장은 이와 관련 “비트코인이 최근 롤러코스터를 많이 탔다. 상당히 가격이 상승했는데 이 때문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개발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니즈가 생긴 걸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은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파생상품 기초자산으로 고려한다는 건 아직까지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세계에서 (비트코인 파생상품 상장을)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비트코인 파생상품은 미국 CME, ICE 두 거래소에서만 상장되어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거래량이 미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가상자산과 관련된 정부의 여러 스탠스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이부분에서도 발맞춰 준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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