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가 옵션만기일을 맞아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에 매수에 힘입어 사흘 만에 소폭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포인트(0.05%) 오른 3149.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천182억 원, 6천687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1조4천29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난 8일 이후 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최근 미국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에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져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매에서 외국인이 차익거래가 1천71억 원, 비차익거래가 4천422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 5천493억 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LG화학(1.00%) NAVER(1.27%)가 상승했지만, 셀트리온(-7.60%)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현대차(-3.28%) 현대모비스(-3.68%) SK하이닉스(-1.88%) 삼성바이오로직스(-1.69%)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31%) 음식료품(1.95%) 유통업(1.80%) 운수창고(1.40%) 전기가스업(1.35%) 기계(1.13%) 금융업(0.95%) 증권(0.5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51%) 종이목재(-1.64%) 운송장비(-1.46%) 은행(-0.48%) 철강금속(-0.36%) 등은 약세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성안, 한농화성 등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포인트(0.12%) 오른 980.29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0억원, 509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95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8.19%) 셀트리온제약(-9.84%)가 급락했고, CJ ENM(3.15%) SK머티리얼즈(–0.52%) 펄어비스(-0.26%) 등도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5.05%) 씨젠(2.51%) 에이치엘비(0.43%) 알테오젠(0.26%) 등은 올랐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한국파마, 흥국, 지니뮤직, 이엘피, 오스테오닉 등 5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오른 1098.0원에 마감됐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