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급락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3만5000달러 선으로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트러스트노드가 보도했다.

블록체인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네트워크에서 체굴업자들의 컴퓨팅 능력을 나타내는 7일 평균 비트코인 해시율은 현재 150 EH/s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1월 기록했던 40 EH/s에 비하면 2년 만에 6배 증가한 수치다.

트러스트노드는 최근 비트코인의 수여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한 채굴업자는 T/s당 수익이 지난해 10월 초 0.07달러에서 0.08달러 수준이었는데, 최근 0.27달러에서 0.28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