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의 국영은행인 중국농업은행이 현금과 은행 예금을 디지털 위안으로 전환할 수 있는 ATM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최초의 디지털 위안 ATM의 운영에 들어갔다.

심천 지역애 일부 지점에서 운영을 시작한 ATM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위안의 입출금과 개인 계좌의 예금을 디지털 위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4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중국농업은행의 디지털 위안 혁신 연구소 관계자는 새로운 ATM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들을 현금의 디지털화로 안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