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설립을 재추진한다.

더 블록 등 언론에 따르면 반에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다시 접수시켰다.

만일 SEC가 반에크의 신청을 승인하면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ETF가 된다.

반에크는 과거 두 차례 유사 상품을 기획했지만 SEC의 승인을 받는 데 실패했다. 반에크는 SEC에 제출했던 가장 최근 비트코인 ETF 신청을 2019년 9월 스스로 철회한 사례도 있다.

*이미지 출처: SEC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