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 – 12 – 21

[글 = 후안 빌라베르데/브루스 능] 세계 증시는 오늘(12월 21일) 다시 불거진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가 미국의 경기부양협상 타결 소식을 압도하면서 하락했다.

비트코인(BTC, 기술/수용 등급 ‘A-’)은 지난 24시간 사이 코인마켓캡, 코인베이스, 코인데스크를 포함해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몇 시간 동안 가격 움직임은 일정 수준의 단기 두려움을 반영한다.

실제로 영국은 총체적이고 완전한 봉쇄에 들어갔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캐나다, 네덜란드, 벨기에는 영국에서 발생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신종 코로나 19를 이유로 영국으로부터 항공기를 타고 오는 사람들의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영국인들은 또한 단기 식량 공급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이 시간 세계 최초, 그리고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암호화폐는 2만3000달러를 넘었고 지난 7일간 20% 이상 올랐다.

우리가 지난 18일 지적한 것처럼 “우리의 시간 모델은 암호화폐 장기 강세장 재개에 앞서 일시 후퇴를 보게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에 조만간 약간의 조정을 목격하더라도 놀라지는 말기 바란다.”

우리가 역시 18일 지적한 것처럼 “펀더멘탈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 그리고 단기 하락은 환영 받을 매수 기회다.”

지금 시장은 “리듬을” 타고 있는 것 같다. 이는 멋진 일이다. 하지만 지금 비트코인 상승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의 상승이 이더리움(ETH, 기술/수용 등급 ‘A-’)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 자산에 주는 의미다.

우리의 오전 6시 트윗에 대해 butterz.btc.eth.link가 답변한 것처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금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에서 이용하기 위해 포장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부양책 규모가 너무 작은 것인지, 아니면 너무 큰 것인지에 관해서, 또는 코로나 백신의 접종과 효과를 둘러싼 논란 등 날마다 전통 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동시에 지금의 혼란으로부터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은 암호화폐에 참여할 매우 좋은 시점이다. 암호화폐는 더 이상 단지 새로운 변방이 아니라 점점 더 헷갈리는 세상에서 안정 추구를 위한 갈수록 생존 가능성 있는 대안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