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인젝티브 프로토콜(Injective Protocol)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이하 BS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프로젝트는 인터체인 브릿지를 구축하여 인젝티브 체인과 BSC 사이에 토큰 전송을 용이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 BSC 상에 여러 파생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인터체인 브릿지 구축을 통해 인젝티브 프로토콜의 탈중앙 거래소(DEX)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파생상품들이 BSC 상에서도 활용된다.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2018년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에서 인큐베이팅된 프로젝트로, 지난 10월 13일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해 IEO를 진행했다. 지난 1일에 런칭한 인젝티브 프로토콜의 테스트넷, 솔스티스(Solstice)에서 초기 지원 자산으로 BNB를 채택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인젝티브 프로토콜의 공동 설립자 겸 대표 에릭 첸(Eric Chen)은 “바이낸스는 지금까지 인젝티브 프로토콜의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SC 디파이 생태계와 연결됨으로써 인젝티브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