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생성된 주소 수가 3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강세장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밝혔다.
샌티먼트는 이처럼 이더리움의 신규 주소 수 급증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의 성장과 이더리움2.0의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은행과 같은 제3자 없이 개인 대 개인(P2P)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디파이는 최근 탈중앙화 거래소와 P2P 대출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며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디파이 시장을 작동하게 하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혁신적인 기술은 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구축된 ERC-20 토큰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를 위해 디파이에 예치된 총 가치가 1년도 안되는 사이 10억달러 이하에서 150억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비인크립토는 이 기간 동안 디파이 계좌 수 역시 1만개 정도에서 현재 100만개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3년 만에 이더리움의 신규 주소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2020년 디파이 붐의 대표적 결과 중 하나가 될으로 평가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더리움은 뉴욕시간 오후 2시35분 현재 0.9% 하락한 58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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