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구입 자금 마련을 위한 전환사채 모금 규모가 당초 알려진 금액보다 많은 6억5000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비트코인 구입을 주 목적으로 하는 전환사채 판매를 통해 총 6억5000만달러의 모금을 완료했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이번 전환사채 규모를 당초 발표했던 4억달러에서 최근 5억5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날 발표에서 회사측은 자격 있는 기관투자가들에게 주식을 팔았다고 하면서, 전환사채 매입에 누가 참여했는지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3분기 비트코인에 4억250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지난주 5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