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비트페이가 미국 통화감독국(OCC)의 규제를 받는 전국 규모 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비트페이는 9일(현지시간)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게재한 사업 공지를 통해 OCC에 은행 설립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설립할 은행 명칭은 ‘비트페이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며 본사 주소지는 조지아주 알파레타시로 기재됐다. 비트페이 본사도 현재 알파레타에 위치해 있다.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설립 시도는 비트페이가 처음은 아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지난 9월 은행 설립 인가를 취득했다.

*이미지 출처: BITPAY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