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데이터 기반 e스포츠 통합 플랫폼 ‘이스포츠 월드 (2Sports World)’가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ESC(ESports Coin)’를 자체 개발하여 플랫폼 내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유저들은 이스포츠월드 플랫폼 내에서 ESC를 통해 쉽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기고 유저 간 상호작용을 통해 ESC를 기부, 획득,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2월 말 오픈 예정인 이스포츠 월드는 e스포츠 프로게이머 전적 데이터 분석, 실시간 데이터 위젯 서비스, 경기 결과 예측 분석 서비스 등 e스포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석 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여 e스포츠 팬들에게 ‘보는 맛’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중계 및 분석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스포츠 월드’는 이 점에 주목하여 독일 소재 e스포츠 데이터 전문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단순히 보기만 하는 e스포츠를 넘어 유저들이 쉽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선보인다.

특히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기술에 주력하여 위젯을 통해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e스포츠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을 분석하는 분석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고, 유저 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e스포츠팬들이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주훈 이스포츠월드 대표는 “현재 e스포츠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콘텐츠를 모으고 즐기는 것을 목표로 이스포츠월드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포츠월드의 구성원들은 모두 e스포츠계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던 사람들로, 팬들의 눈높이와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