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경신을 시도하는 동안 트위터에서 나타나는 시장 정서가 2017년 강세장 후 최고 수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주말 동안 1만6788달러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1만8000달러 위로 반등한 후, 한 주를 시작하는 시점 1만9000달러를 넘어 단시간에 1만9700달러까지 돌파했다.

자료: Santiment

비트코인 가격이 이처럼 강한 변동성을 보이는 동안 샌티먼트(Santiment)의 자료에서 트위터의 비트코인 시장 정서는 2017년 강세장을 포함해 네번째로 강한 긍정적 수준을 나타냈다.

AMB크립토는 최근 비트코인 시장에서 긍정적인 정서가 강해진 것에는 기관 투자자 뿐 아니라 소매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 미결제 약정 잔고와 거래량, 그리고 현물 거래소의 거래량이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AMB크립토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