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SEC는 비트코인을 증권으로 규제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자금 조달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증권처럼 이용하면 규제한다고 설명했다. 클레이튼은 과거 사람들이 SEC에 등록하지 않고 ICO(암호화폐공개)를 IPO(기업공개)로 활용한 것을 지적했다.
클레이튼은 또 SEC는 비트코인을 증권이 아닌 결제 메카니즘과 가치저장수단으로 결정했으며 결제 메카니즘은 정부가 규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결제 분야에 대해 더 많은 규제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레이튼은 “우리의 현재 결제 메카니즘은 비효율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같은 비효율성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끄는 요인들”이라고 말했다.
클레이튼은 임기를 반년 앞당겨 금년 말 SEC 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암호화폐업계 일각에서는 SEC가 클레이튼이 위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는 점에서 그의 퇴임은 암호화폐시장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워크스 그룹 공동 설립자 제이슨 야노비츠는 클레이튼의 SEC 위원장 사임 소식을 암호화폐 산업의 큰 사건으로 평가했다. 그는 “클레이튼의 후임자가 궁극적으로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거나 거부할 것이다. 새로운 SEC 위원장이 혁신을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자”라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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