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가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오는 이날 러시아 통신사 RBC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이미 거품에 빠져 있고, 디파이 산업에도 거품 조짐이 있다고 믿지만, 이 때문에 디파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디파이의 인기가 여전한 것은 디파이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수익농사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일부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