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 – 11 – 16

[글 = 후안 빌라베르데/브루스 능] 짐 드러큰밀러는 지난주 월요일 CNBC방송을 통해 “솔직히 말해 만일 금 베팅이 효과를 거둔다면 비트코인 베팅은 아마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 그것은 비트코인이 더 날씬하고 유동성이 크며 민감도가 더 높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와의 인터뷰를 담은 CNBC 기사를 보면 기사 끝부분에 가서야 비트코인(BTC, 기술/수용 등급 ‘A-’)에 관한 언급을 발견할 수 있다.

드러큰밀러는 연방준비제도의 대규모 부양 조치들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향후 5 ~ 6년간 상승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는 잠재적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헤지 방법으로서 금과 비트코인을 모두 좋아한다고 밝혔다.

물론 코인데스크는 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솔직하게 다뤘다. 니콜 애치슨은 지난 주말 짐 드러큰밀러의 비트코인 포지션에 대해 깊이 파고 들었다.

드러큰밀러가 비트코인의 가치 효용이 금보다 낫거나, 아니면 비트코인의 수량 제한이 금보다 엄격하며 비트코인의 탈중앙화가 앞으로 나갈 길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장 비효율성 때문에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이 크다고 말한다. 그의 말을 같이 이해해보자.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의 장애물로 인용해온 비트코인의 바로 특성이야 말로 비트코인이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있게 해준다고 유명 투자자(드러큰밀러) 믿고 있다.

세가지 요소들은 모두 상호 연결돼 있으며 어쩌면 상호 의존적이다. 그러나 같은 것은 아니다.

애치슨의 기사 전문은 읽어볼 가치가 있다. (https://www.coindesk.com/druckenmiller-bitcoin-what-he-really-said)

간단히 말해 우리는 그 분석에 100% 동의한다. 그리고 드러큰밀러가 아마도 “오렌지색 약을 먹고 열광적인 비트코인 지지자가 된 것은” 아니라는 견해에 동의한다.

그는 단지 실용적 차원에서 상승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금과의 상관관계를 지적했다. 우리가 지난주 지적한 것처럼 많은 기관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다.

말 그대로 결국 강력한 암호화폐 황소들로 변한 우리들 가운데 대부분은 처음에는 우리가 베팅한 것이 올랐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우리 자금의 일부를 새로운 자산 클래스에 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느끼게 됐다.

그리고 이어 깊이 빠져들게 됐다.

그리고 조사를 계속하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계속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무엇일까? 스마트 계약? 분산금융 디파이에 관심이 생겼나?

중간자 없는 신용시장은 무엇을 의미하나?

채굴자라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 전력을 너무 많이 낭비한다. 채굴자는 대체 무엇인가? 채굴자는 모든 형태의 공격에 저항할 능력이 있는가?

물론 드러큰밀러는 이제 막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그는 최소한 일부 잠재력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좋은 일이다. 이제 시작이다. 아닐 수도 있다. 어쩌면 비트코인은 그에게 있어 금보다 민감도가 큰 게임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 모두, 적어도 우리 가운데 상당수는 이렇게 시작했다. 우리는 비트코인이 100에서 1000으로 올랐고 어쩌면 앞으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이는 여행의 시작일 뿐이다. 호기심 많은 사람들은 더 깊이 파고들어 자신들이 발견한 것에 매료될 것이다.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