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ss 주간 컬럼] 미 대선 끝났지만 여전한 제로 금리와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

WCA: 2020-11-04

[글 = 브루스 능, 후안 빌라베르데Weiss Ratings Editor]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 비트코인은 투표일에 1만3500달러 선을 기록했다.

이는 기본적인 경제 현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노골적으로 돈을 찍어내는 습관은 일단 한번 시작하면 고치기 힘들다. 부채는 천문학적인 규모로 증가하고, 이자비용의 증가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심각한 부도 사태로 이어질 것이 우려된다.

그것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무기한 계속되도록 할 것이다.

 

현실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인식을 광범위하게 변화시켰다.

예를 들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자시장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대단히 부정적이었다. 블룸버그와 CNBC의 분석가들은 암호화폐에 대해 “역대 최대의 거품”이라는 비난을 계속했다.

• 워렌 버핏이 비트코인을 “아주 강한 쥐약”이라고 한 말은 유명하다.
• JP모간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몬 CEO는 비트코인이 사기라면서, 그것을 사들이는 멍청이들은 언젠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상황은 극적으로 변화했다. 현재 JP모간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 사이에서 대체 자산으로, 금과 경쟁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그들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두 배 또는 세 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뿐만 아니라 결제 서비스 대기업 페이팔(PayPal)은 전 세계 3 억 4,600 만 이용자에게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페이팔보다 훨씬 작은 규모의 라이벌 기업 스퀘어(Square)에 의해 가속화됐다. 스퀘어는 2분기 비트코인 판매만으로 8억7500만달러의 매출과 170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페이팔의 행보는 일반인들이 비트코인을 주류로 수용하기 위한 거대한 발걸음이다. 왜냐하면 이제 그들은 직접 비트코인을 이용해 페이팔 결제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안전자산 이상의 것

비트코인은 위험 회피를 위한 안전자산 외에도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 그것은 21세기 첨단 기술을 대표한다. 둘째, 그것은 엄청나게 저평가 됐다. (세계 모든 비트코인의 총 가치는 금 또는 거대 기술기업 가치의 일부에 불과하다.)

저평가된 낮은 가격의 최첨단 기술은 오늘날 투자 시장에서 이상적인 로드맵 중 하나를 제공한다.

빌 게이츠가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시점 또는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을 처음 만들었을 당시에 마이크로소프트 또는 페이스북 주식을 샀다면 지금 얼마나 부자가 됐을 지 상상해보라.

비트코인(BTC, 기술/수용 등급 “A-“)은 그것과 비슷한 극적인 투자 기회일 수 있다.

여기에 투자시장의 인식이 더 높아지면서 국채와 금융통화에서 몰려드는 자금의 쓰나미를 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기술/수용 등급 “A”)과 같은 암호화폐 투자를 권하는 것이다. 정부의 부패가 이미 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금 쓰나미는 5등급 허리케인처럼 전통적 금융 시스템을 강타할 것이며, 암호화폐 가격을 현재의 몇배로 급등하게 할 것이다.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엄청난 보상이 주어질 것인데, 무엇을 망설이고 있는가?

 

번역/정리 = 박재형 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