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위스 투자운용사 롬바르드 오디어가 새로 조성한 핀테크펀드가 토큰화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자산 투자 전략을 마련했다고 더 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롬바르드 오디어 투자운용은 지난 5월 새로운 핀테크 펀드를 만들어 2억50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실질 자산을 분산원장과 연결하는 토큰화 과정에 관계된 기업들을 집중 투자 대상으로 설정했다.

펀드를 운용하는 제로엔 반 오를 매니저는 지금까지 하나의 컨설팅 겸 소프트웨어 업체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체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 이내 어떤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으로부터 이득을 얻을지 분명히 알게 될 것이며 대부분은 지금 우리가 모르는 기업들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 오를은 앞으로 디지털자산의 혜택을 받을 기업들은 지금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분야가 일단 추진력을 받게 되면 아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