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암호화폐 신용평가 정보회사인 블록와이즈평가정보는 와이즈 레이팅스(Weiss Ratings, 이하 와이즈)가 라이트코인을 B-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와이즈는 각 암호화폐의 기술력(Technology), 수용성(Adoption), 위험성(Risk), 모멘텀(Momentum)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평가모델을 통해 최종 등급을 선정한다.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이 지난 2주와 동일한 B+등급을 받았다. 다음으로 리플(XRP), 테조스(XTZ), 스텔라루멘(XLM)도 B-등급을 유지하였다.

지난주 하향 조정되었던 라이트코인(LTC)은 B-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프라이버시코인 지캐시(ZEC) 모네로(XMR), 대시(DASH)는 지난 2주와 동일하게 C+등급을 받았다.

지난 주 C+등급을 받았던 트론(TRON)이 C등급으로 하향 조정되며 와이즈 등급 C+이상을 받은 암호화폐 수는 지난주보다 1개 적은 13개다.

와이즈 레이팅스의 CEO 마틴 와이즈(Martin Weiss)는 “암호화폐 등급은 두 가지 하위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프로젝트의 기술·수용 등급과 마켓 퍼포먼스 등급이다. 기술·수용 등급은 변동이 거의 없지만, 마켓 퍼포먼스 등급은 시장 내 가격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된다. 와이즈 레이팅스는 두 요소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최종등급을 확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 투자자라면 우리의 기술·수용 등급을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블록와이즈평가정보는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와이즈 레이팅스와 블록미디어가 2019년 4월 공동 설립한 회사로 국내 디지털자산 평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와이즈는 무디스(Moody’s), 스탠다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외 4대 평가기관에 준하는 신용평가회사로, 기존 신용평가회사 중 유일하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평가 서비스를 2018년부터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