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마감]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마감…연고점 경신

[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15.67포인트(0.65%) 상승한 2443.58로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지난달 13일 기록한 연고점(2437.53)을 한 달 만에 넘어섰다.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는 전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연말 전에 보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메신저 리보핵산'(mRNA)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만들어 막바지 임상시험 단계인 3상을 거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52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2억원, 199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1.30%), 서비스업(+1.19%), 전기전자업(+1.11%)이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업(-0.81%), 종이목재업(-0.58%), 건설업(-0.50%)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99% 상승한 6만1000원, SK하이닉스는 2.38% 오른 8만19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는 0.56% 하락한 17만9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29포인트(0.59%) 상승한 899.4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93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13억원, 기관은 449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4.5원 내린 1179.0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5.30달러 상승한 1953.1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478.74원 오른 7만4484.62원(신한은행 134회차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