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연방국세청(IRS)이 암호화폐 모네로의 프라이버시 추적 및 해독 솔루션 확보를 위해 62만5000달러의 상금을 걸었다.

1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IRS는 상금을 걸고 모네로를 비롯해 현재 추적이 어려운 프라이버시 코인들의 기밀을 풀 수 있는 솔루션 공모에 나섰다.

IRS는 지난주 공개한 제안서를 통해 프라이버시 코인들의 추적 솔루션을 제공할 계약업자 한 둘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IRS는 현재로서는 모네로와 같은 프라이버시 암호화폐들이 관련된 트랜잭션 추적을 위한 수사 재원이 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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