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4일 시장은 전반 혼조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전일 대비 0.29% 상승한 1392만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4% 상승한 46만원을, 3위인 리플은 전일 대비 1.02% 상승한 341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하락세를 기록한 코인은 6위인 체인링크와 10위인 카르다노 뿐이다. 체인링크는 전일 대비 6.67% 하락한 1만 7907원에, 카르다노는 전일 대비 1.82% 하락한 146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 암호화폐 상위 10개 코인 시황(출처=코인마켓캡)

이날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3643억 달러이며 이중 비트코인 점유율은 59.2%이다. 이날 상승세를 기록한 암호화폐는 53개이며 하락세를 기록한 코인은 47개이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코스모스(시총 16위, 27.45%)이며 그 뒤를 넴(시총 26위, 18.22%), 오미세고 네트워크(시총 24위, 15.64%), 시아코인(시총 72위, 13.32%), 알고랜드(시총 36위, 13.24%)가 잇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향후 며칠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비슷할 것으로 보여 다른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시세를 추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비트코인 가격 방향 구성요소인 평균방향지수(ADX)는 35 이상으로 강하지만 양방향지시등(+DI)과 음방향지시등(-DI)이 서로 근접해 20일간의 단순이동평균이 평탄해져 단기적으로 범위 안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곰들이 20일간의 이동평균선 이하로 BTC/USD 쌍을 유지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은 향후 1만 1000달러에서 1만 9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