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영(Joseph Young)이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세법 개정안, 암호화폐 투자소득 과세’관련 뉴스를 리트윗했다. 그는 이번 세법 개정안에 대해 “한국 정부의 정책은 언행불일치”라고 비난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 정부는 기존부터 ‘블록체인 관련 산업의 리더가 되겠다며 블록체인 특구 지정 등 개발을 가속화하는 내용을 발표해 왔다”며 “그런데 이번 22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는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소득에 22%의 세율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기존 입장과 반대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조셉영은 2018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공동 선언문을 통해 FATF의 기준에 따라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자금 조달과 관련한 암호화폐를 규제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웃기는 일”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