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 육군범죄수사사령부(USACIDC)가 암호화폐 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을 찾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수사 역량 강화를 모색하고 있는 미 육군은 암호화폐 관련 범죄 수사와 사법당국 지원을 위한 웹 기반 앱 개발업체와의 계약을 목적으로 시장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계약 업체의 조건으로 불법 활동에 이용될 수 있는 비트코인 및 주요 암호화폐들의 거래 전반에 걸쳐 심층적인 조사와 다중 통화 분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육군 뿐 아니라 미 정부의 다양한 기관들이 암호화폐 추적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관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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