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7억원, 36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07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3.27%), 의약품업(+2.68%), 서비스업(+1.09%)이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업(-0.92%), 음식료품업(-0.56%), 통신업(-0.4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12% 상승한 5만4400원, 셀트리온은 4.13% 상승한 32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LG화학은 1.34% 하락한 51만6000원, 삼성SDI는 0.65% 내린 38만3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8.15포인트(1.05%) 상승한 783.2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04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918억원, 기관은 66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205.1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2.70달러 내린 1798.7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230.75원 하락한 6만9735.88원을 기록했다.
1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전날 하락폭을 만회하며 다시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금융 세제 개편안’ 언급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최종 발표할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방안을 수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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