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체인링크(LINK)가 최근 압도적인 상승세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순위 8위까지 뛰어오른 후에도 상위권 종목들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과 하루 전만해도 스텔라(XLM), 테조스(XTZ), 크립토닷컴코인(CRO) 등에 시가총액이 근소하게 앞섰던 체인링크가 이날 장 출발 전 라이트코인(LTC)과 바이낸스코인(BNB)까지 제치고 코인마켓캡 시가총액 순위 8위로 올라섰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오후 2시30분 현재 6.8%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체인링크의 시가총액은 약 29억9000만달러로, 6위 카르다노(ADA)와 7위 비트코인SV(BSV)를 약 3억달러 차이로 쫓고 있다.

EWN은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현재 8.54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체인링크가 이러한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며 곧 1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EWN은 체인링크 가격이 10달러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이 35억달러를 넘어서, 카르다노의 시가총액을 추월하고, 12달러를 넘으면 비트코인캐시의 자리까지 빼앗아 시가총액 5위를 차지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 사이에서 체인링크는 대부분의 다른 유틸리티 토큰과 달리 실제 용도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 계약을 스마트하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