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마이크 노보그라츠 크립토 은행 갤럭시디지털 대표가 최근 트위터에서 “비트코인보다 금이 좋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노보그라츠는 “세계에 있는 모든 금을 합치면 21미터틔 폭과 너비를 가진 큐브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상업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자신의 대사를 훔쳤다”고 말했다.

현재 디지털 금이라는 평가받고 있는 비트코인은 2100만 개의 코인만이 유통되고 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제로 헤지(Zero Hedge)가 발표한 사실을 인용하며 올해 금과 금 산업에 대한 입문서를 출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 입문서에서 금의 기원과 특징 등 여러 가지 내용을 다뤘다. 유투데이는 “입문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바다는 약 100억 톤 이상의 금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금은 대량 매각세에도 올 한 해 꽤 인상적인 가격 패턴을 보였다. 2011년 9월에 기록한 최고가인 1920달러에 근접한 가격을 보여주며 현재 지난 3월에 비해 17% 이상 상승했다.

이어 유투데이는 “노보그라츠는 금과 비트코인을 가장 좋아하는 자산으로 꼽았으며, 트위터에서 언급한 바와는 달리 금보다는 비트코인을 1순위로 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53% 이상 상승하며 금의 상승세를 크게 앞섰기 때문이다. 또 노보그라츠는 올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돌파할 수있다고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