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룸버그의 분석가 마크 맥글론이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라며,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맥글론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다른 여러 상품들과 달리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위기 상황에서 진정으로 빛나는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로서 관심을 받으며 그러한 위치에 도달하기 위한 성숙기를 거치고 있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유례없는 양적완화 조치가 이 과정에서 촉매 작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글론은 지난 달 21일, 비트코인 가격이 펀더멘털 개선과 기관들의 관심 증가로 인해 1만달러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