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1일 코스피 시장은 10.42포인트(0.54%) 하락한 1935.4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는 512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2억원, 364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3%)와 의료정밀(+1.3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업(-1.83%)과 은행(-1.7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NAVE는 0.23% 상승한 21만4500원, LG생활건강은 1.13% 상승한 143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82% 하락한 4만84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0.59% 하락한 8만45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2.74포인트(0.40%) 상승한 685.0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50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5억원, 299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220.5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1.90달러 하락한 1709.9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604.94원 내린 6만6896.21원을 기록했다.

11일 코스피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및 미·중 무역전쟁 불안감에 1940선이 무너졌다.

서울 이태원 클럽 일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로 11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35명 중 29명이 국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2명으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때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책임을 중국에 지우는 것은 물론, 관세부과 및 기존 무역합의 파기 가능성마저 제기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30쪽에 달하는 장문의 성명문을 올리며 미국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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