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이 플랫폼을 2주 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체인포털은 그간 부산항만공사가 별도로 제공하던 물류정보 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아 부산항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ITT(환적화물 부두 간 운송) 시스템, 터미널 정보조회 서비스 등이 있다.
이중 ITT 운송시스템은 효율적인 타부두 환적을 위해 선사, 운송사, 터미널운영사, 운송기사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단방향 정보 전송으로 인해 터미널운영사는 선제적 작업 준비의 어려움, 운송사는 효율적 배차의 어려움이 있어 이런 정보 전송 시스템이 터미널운영사, 운송사, 운송기사 모두에게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신항에 ITT 운송시스템을 우선 적용해 터미널의 혼잡도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재 주친 중인 다양한 부산항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한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현제 체인포털은 체인포털 홈페이지(www.chainportal.co.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 매뉴얼은 해당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단, 운송기사가 블록체인 모바일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운송사와의 협의가 필요하며, 이는 체인포털에 문의(1800-7411)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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