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가 데이터 3법과 관련해 ‘데이터 옴부즈만’을 운영한다.

16일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데이터 3법 통과 이후 본격적으로 데이터 활용을 기획 중인 기업의 궁금증과 불확실성을 해소해주기 위해 ‘데이터 옴부즈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3법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하위 법령 제정 등 후속조치가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어느 범위까지 활용해도 되는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적지 않다.

4차위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옴부즈만’ 서비스를 실시해 데이터 관련 질의 및 제언을 들을 계획이다. 기업들에게 청취한 의견은 관계 부처의 협초를 받아 기업에게 검토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관계부처에게 데이터 3법 후속조치를 권고하게 된다.

오는 4월에는 접수된 질의사항을 종합해 분야별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이 직접 업종별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질의 및 애로사항을 듣고 이해당사자들과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성로 위원장은 “옴부즈만을 통해 도출된 핵심과제는 관계부처와의 긴말한 협의를 통해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나가겠다”며 “4차위 3기는 데이터 3법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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